하이운용, 中 본토+홍콩에 투자하는 펀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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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자산운용은 9일 중국 본토와 홍콩증시에 동시에 투자하는 '하이 차이나 본토&홍콩 증권 자투자신탁 1호[주식-재간접형]’ 펀드를 출시했다.
기존 중국펀드가 상하이 A주 또는 홍콩 H주에 따로 투자해왔지만, ‘하이 차이나 본토&홍콩 펀드’는 동시에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중국본토의 A주 시장에 대한 투자는 홍콩시장에서 상장 거래되는 상장지수펀드(ETF)로 투자가 이루어진다. 홍콩 H주 시장에 대한 투자는 국내 및 홍콩시장에 상장된 ETF 또는 H주 인덱스 종목에 투자된다.
중국본토 A주에 투자하는 펀드가 시장의 까다로운 규제로 주식매매에 제한이 많아 최대 40일 정도 장기간의 환매기간이 필요했다. 그러나 이 펀드는 거래소에서 매매가 자유로운 A주 ETF에 대한 투자로 기준시간(오후 3시) 이전 환매신청시 5일후 환매대금을 찾을 수 있게 됐다.
박성구 글로벌운용2팀장은 "중국 A주와 H주는 중국경제에 기반을 둔 중국기업이지만 성격은 다소 다르다"며 "두 시장간의 차이를 활용한 적절한 자산배분으로 변동성이 감소하는 효과와 균형있는 수익률 추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A주는 중국정부의 정책에 크게 영향을 받고 H주는 글로벌 시장과 중국 주식시장 동시에 영향을 받는다는 설명이다. 중국에 투자하는 것은 같지만 수익률이나 움직임은 차이가 난다는 얘기다.
‘하이 차이나 본토&홍콩 증권 자투자신탁 1호[주식-재간접형]’ 펀드의 종류 A은 판매수수료 1.0%를 포함해 연 1.27%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종류 C1은 연 2.27%, 온라인 가입자 전용인 종류 C-E는 연 1.95%다. 하이투자증권(1588-7171)과 유진투자증권(1588-6300)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기존 중국펀드가 상하이 A주 또는 홍콩 H주에 따로 투자해왔지만, ‘하이 차이나 본토&홍콩 펀드’는 동시에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중국본토의 A주 시장에 대한 투자는 홍콩시장에서 상장 거래되는 상장지수펀드(ETF)로 투자가 이루어진다. 홍콩 H주 시장에 대한 투자는 국내 및 홍콩시장에 상장된 ETF 또는 H주 인덱스 종목에 투자된다.
중국본토 A주에 투자하는 펀드가 시장의 까다로운 규제로 주식매매에 제한이 많아 최대 40일 정도 장기간의 환매기간이 필요했다. 그러나 이 펀드는 거래소에서 매매가 자유로운 A주 ETF에 대한 투자로 기준시간(오후 3시) 이전 환매신청시 5일후 환매대금을 찾을 수 있게 됐다.
박성구 글로벌운용2팀장은 "중국 A주와 H주는 중국경제에 기반을 둔 중국기업이지만 성격은 다소 다르다"며 "두 시장간의 차이를 활용한 적절한 자산배분으로 변동성이 감소하는 효과와 균형있는 수익률 추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A주는 중국정부의 정책에 크게 영향을 받고 H주는 글로벌 시장과 중국 주식시장 동시에 영향을 받는다는 설명이다. 중국에 투자하는 것은 같지만 수익률이나 움직임은 차이가 난다는 얘기다.
‘하이 차이나 본토&홍콩 증권 자투자신탁 1호[주식-재간접형]’ 펀드의 종류 A은 판매수수료 1.0%를 포함해 연 1.27%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종류 C1은 연 2.27%, 온라인 가입자 전용인 종류 C-E는 연 1.95%다. 하이투자증권(1588-7171)과 유진투자증권(1588-6300)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