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현장 포커스] 당진서 올해 첫 분양…3.3㎡당 750만원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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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1차 푸르지오'
대우건설이 현대제철 완공 이후 새로운 철강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충남 당진에서 푸르지오를 선보인다.
대우건설은 충남 당진군 읍내리 당진도시개발 1지구 내 A2블록에 지을 아파트 '당진 1차 푸르지오'를 오는 20일부터 청약을 접수한다.
당진 1차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21층 아파트 11개동 898채로 구성되는 대규모 단지다. 추후 분양할 2차분까지 합하면 1404채 규모이다.
전용면적 기준 세대수는 △74.92㎡ 64채 △84.95㎡ 484채 △84.98㎡ 144채 △102.68㎡ 100채 △127.74㎡ 34채 △127.81㎡ 38채 △150.19㎡ 34채 등이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85㎡형 이하 분양 세대수가 전체 공급물량의 77%를 차지하고 있다. 청약대상은 200만원 청약예금 및 부금,또는 300만원 청약예금 가입자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 아파트로 지방자치단체와 협의를 앞둔 대우건설은 분양가를 3.3㎡당 750만원 선으로 계획하고 있다.
당진 푸르지오는 당진 일대에서 올해 처음 공급되는 브랜드 인지도 높은 아파트다. 주차공간을 모두 지하에 배치하고 지상은 공원 분위기로 꾸미는 등 실내 평면보다는 조경에 더 신경을 썼다는 평가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4년간 750여개사가 당진으로 이주해 오면서 전세물량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 때문에 서울 수도권의 투자자들도 청약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충남도와 당진군은 현대제철 등 철강 관련 기업 입주에 따른 인구 증가에 대비해 이번에 대우건설이 아파트를 공급하는 당진도시개발 1지구와 우두택지지구를 조성하고 있다.
26만6310㎡ 규모에 모두 1701채를 건설하는 당진도시개발 1지구와 당진 1지구의 약 3배 규모인 75만6000㎡에 아파트 5600여채를 지을 우두택지지구는 바로 맞닿아 있어 두 지구를 합치면 미니 신도시급이다. 두 지구는 현대제철 등 당진 북쪽의 산업단지와도 거리가 상대적으로 가까워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떠오를 것이란 전망이다.
당진군은 비투기과열지구여서 당진 1차 푸르지오를 계약한 후 즉시 전매 가능하며 내년 2월11일까지 분양받을 경우 취득일로부터 5년 이내에 양도하면 양도세 100%가 감면된다. 계약금은 10%(계약시 5%,계약 1개월 후 5%)이며 중도금 60%는 집단대출 가능하다.
대우건설은 당진시외버스터미널 부근에 마련한 견본주택을 오는 16일 오픈할 예정이다. 입주는 2011년 11월로 예정돼 있다. 1588-4601
김호영 한경닷컴 기자 enter@hankyung.com
대우건설은 충남 당진군 읍내리 당진도시개발 1지구 내 A2블록에 지을 아파트 '당진 1차 푸르지오'를 오는 20일부터 청약을 접수한다.
당진 1차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21층 아파트 11개동 898채로 구성되는 대규모 단지다. 추후 분양할 2차분까지 합하면 1404채 규모이다.
전용면적 기준 세대수는 △74.92㎡ 64채 △84.95㎡ 484채 △84.98㎡ 144채 △102.68㎡ 100채 △127.74㎡ 34채 △127.81㎡ 38채 △150.19㎡ 34채 등이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85㎡형 이하 분양 세대수가 전체 공급물량의 77%를 차지하고 있다. 청약대상은 200만원 청약예금 및 부금,또는 300만원 청약예금 가입자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 아파트로 지방자치단체와 협의를 앞둔 대우건설은 분양가를 3.3㎡당 750만원 선으로 계획하고 있다.
당진 푸르지오는 당진 일대에서 올해 처음 공급되는 브랜드 인지도 높은 아파트다. 주차공간을 모두 지하에 배치하고 지상은 공원 분위기로 꾸미는 등 실내 평면보다는 조경에 더 신경을 썼다는 평가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4년간 750여개사가 당진으로 이주해 오면서 전세물량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 때문에 서울 수도권의 투자자들도 청약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충남도와 당진군은 현대제철 등 철강 관련 기업 입주에 따른 인구 증가에 대비해 이번에 대우건설이 아파트를 공급하는 당진도시개발 1지구와 우두택지지구를 조성하고 있다.
26만6310㎡ 규모에 모두 1701채를 건설하는 당진도시개발 1지구와 당진 1지구의 약 3배 규모인 75만6000㎡에 아파트 5600여채를 지을 우두택지지구는 바로 맞닿아 있어 두 지구를 합치면 미니 신도시급이다. 두 지구는 현대제철 등 당진 북쪽의 산업단지와도 거리가 상대적으로 가까워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떠오를 것이란 전망이다.
당진군은 비투기과열지구여서 당진 1차 푸르지오를 계약한 후 즉시 전매 가능하며 내년 2월11일까지 분양받을 경우 취득일로부터 5년 이내에 양도하면 양도세 100%가 감면된다. 계약금은 10%(계약시 5%,계약 1개월 후 5%)이며 중도금 60%는 집단대출 가능하다.
대우건설은 당진시외버스터미널 부근에 마련한 견본주택을 오는 16일 오픈할 예정이다. 입주는 2011년 11월로 예정돼 있다. 1588-4601
김호영 한경닷컴 기자 en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