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콩·옥수수 등 주요곡물 大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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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과 중국의 주요 곡물 생산이 사상 최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농무부(USDA)는 9일 올해 미국의 콩(대두) 수확이 사상 최대인 32억5000만부셸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달 내놓은 전망치보다 500만부셸 많은 것이며 지난해보다는 10% 늘어난 것이다.
이와 함께 콩 수출도 중국의 수요가 늘면서 사상 최대인 13억500만부셸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USDA는 콩의 올해 평균 가격을 전년보다 1달러 떨어진 부셸당 9달러로 예상했다.
USDA는 이와 함께 올 옥수수 수확이 사상 두 번째로 많은 130억1800만부셸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옥수수 평균 가격은 지난해보다 17% 떨어진 부셸당 3.35달러로 예상했다. 밀 평균 가격은 28% 떨어진 부셸당 4.85달러로 2006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전망했다.
한편 중국도 가뭄과 태풍 등의 영향에도 불구,올해 곡물 생산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신화통신이 10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중국의 곡물 생산이 6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는 것이라며 이는 40년 만에 처음이라고 전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농무부(USDA)는 9일 올해 미국의 콩(대두) 수확이 사상 최대인 32억5000만부셸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달 내놓은 전망치보다 500만부셸 많은 것이며 지난해보다는 10% 늘어난 것이다.
이와 함께 콩 수출도 중국의 수요가 늘면서 사상 최대인 13억500만부셸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USDA는 콩의 올해 평균 가격을 전년보다 1달러 떨어진 부셸당 9달러로 예상했다.
USDA는 이와 함께 올 옥수수 수확이 사상 두 번째로 많은 130억1800만부셸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옥수수 평균 가격은 지난해보다 17% 떨어진 부셸당 3.35달러로 예상했다. 밀 평균 가격은 28% 떨어진 부셸당 4.85달러로 2006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전망했다.
한편 중국도 가뭄과 태풍 등의 영향에도 불구,올해 곡물 생산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신화통신이 10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중국의 곡물 생산이 6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는 것이라며 이는 40년 만에 처음이라고 전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