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핵심 참모는 11일 "이 대통령의 이번 방중에는 15명의 재계 인사들이 '한 · 중 · 일 비즈니스 서밋' 등의 행사 참석을 위해 동행했다"며 "이들 가운데 현지 업무가 있는 인사를 제외한 대부분이 특별기에 동승했다"고 말했다. 조석래 회장과 이준용 대림 회장,박용현 두산 회장,신동빈 롯데 부회장,이종희 대한항공 사장,강덕수 STX회장 등은 이 대통령과 같이 1등석에 앉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과 청와대 수석비서관들의 좌석은 비즈니스 클래스로 한 단계 낮아졌다.

장진모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