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매력의 재발견…상승 지속-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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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12일 이번주 국내 증시가 저금리 정책의 연장, 외국인 매수세 지속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재만 동양증권 연구원은 "지난 주말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국내 경기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수출과 소비경기에 대한 긍정적 인 평가)하면서도 성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 있음을 우려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며 "시장의 투자가들이 우려했던 '출구(Exit)'는 없었고 저금리 정책은 그 '수명'이 연장됐다"고 밝혔다.
저금리 정책 연장은 주식시장의 (채권시장 대비) 상대적 투자매력도 우위 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이 연구원은 예상했다. 국내 일드 갭(Yield Gap, 주가기대수익률-채권수익률, 채권수익률은 EMBI스프레드를 통해서 추정) 수준도 지난 8월과 9월에는 시중금리(국고채 3년물) 상 승으로 확대 추세가 잠시 둔화됐지만 최근 재차 상승 전환했다.
이번 주에는 미국 주요 기업의 3분기 실적도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 9월 중순 이후 MSCI USA지수 이익수정비율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12개월 예상 주당순이익(EPS)증가율도 지난 7월 말 이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9월 말 이후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로 전환했던 외국인이 재차 순매수로 전환될 것"이라며 "현재 외국인 국내 증시 기대수익률이 여전히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점과 다른 아시아 국가들에 비해서도 높은 수준이라는 점 등을 고려할 때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매수 기조는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이재만 동양증권 연구원은 "지난 주말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국내 경기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수출과 소비경기에 대한 긍정적 인 평가)하면서도 성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 있음을 우려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며 "시장의 투자가들이 우려했던 '출구(Exit)'는 없었고 저금리 정책은 그 '수명'이 연장됐다"고 밝혔다.
저금리 정책 연장은 주식시장의 (채권시장 대비) 상대적 투자매력도 우위 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이 연구원은 예상했다. 국내 일드 갭(Yield Gap, 주가기대수익률-채권수익률, 채권수익률은 EMBI스프레드를 통해서 추정) 수준도 지난 8월과 9월에는 시중금리(국고채 3년물) 상 승으로 확대 추세가 잠시 둔화됐지만 최근 재차 상승 전환했다.
이번 주에는 미국 주요 기업의 3분기 실적도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 9월 중순 이후 MSCI USA지수 이익수정비율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12개월 예상 주당순이익(EPS)증가율도 지난 7월 말 이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9월 말 이후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로 전환했던 외국인이 재차 순매수로 전환될 것"이라며 "현재 외국인 국내 증시 기대수익률이 여전히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점과 다른 아시아 국가들에 비해서도 높은 수준이라는 점 등을 고려할 때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매수 기조는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