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강원랜드가 슬롯머신 매출 증가와 비용 절감으로 3분기에 분기실적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신영증권은 강원랜드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 13.2% 증가한 3139억원, 1403억원으로 추정했다.
강원랜드는 매출액의 경우 지난해 3분기 기록한 3042억원, 영업이익은 올 1분기 기록한 1367억원이 최대 실적이었다.
한 연구원은 "매수의견을 유지하는 이유는 그간 강원랜드의 주가상승 걸림돌이었던 규제 위험이 모두 노출된 상태이 때문"이라며 "아울러 올해 배당성향을 48%로 가정한다면 배당수익률이 현 주가대비 5.3%로 예상돼 배당투자 매력도 높은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