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가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하락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10분 현재 SK에너지는 전날대비 7500원(5.95%) 하락한 11만8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사흘만에 하락반전했다.

SK에너지는 전기자동차용 2차전지 개발과 이라크 바지안(Bazian) 광구 등 해외 자원개발 성과 등으로 긍정적인 분석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정유업종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들이 제기되면서 업종 대표주로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정유 업종의 3분기 실적이 지난 2분기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윤활유 사업의 실적이 개선됐지만, 고부가 석유제품의 마진이 줄고 석유화학 제품값이 하락했다는 이유에서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