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33층 총 1,280세대의 초대형 랜드마크
중소형위주의 평면구성..분양가 상한제 적용

대우건설이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3동 314-19번지 일원에 짓는 울산신정 푸르지오가 오는 16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돌입한다.

울산신정 푸르지오는 지하 2층, 지상 18~33층 13개동 규모, 총 1280세대로 지어지는 대단지다. 전용면적 71㎡~130㎡형 7개 평면으로 전 세대의 95%가 전용면적 100㎡ 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예상 분양가는 3.3㎡당 1164만원선이며 2012년 7월 입주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마다 약 3% 내외의 인구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울산지역은 최근 주택경기 침체로 신규 공급이 줄어 3년 후에는 입주물량이 급격히 줄어들 전망"이라며 "최근 중소형 위주로 거래가 활발하고 매매가나 전세가가 오르고 있어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 울산신정 푸르지오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최고 33층, 1,280세대의 초고층 랜드마크= 최고 33층, 1,280세대의 초고층 대단지 아파트로 채광이 좋은 남향위주의 동배치와 넓은 동간거리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갖추었다. 또 울산지역에 중소형 공급이 부족한 것을 고려해 전체 세대의 95%를 전용면적 100㎡이하의 중소형 평형으로 공급하며 전용면적 85㎡이하도 전체 세대의 67%다.

지상주차를 최소화해 녹지공간과 배드민턴장, 야외운동공간 등 주민편의 공간을 늘렸으며, 단지 출입구 근처에서 지하주차장 출입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단지내 차량 통행을 최소화했다. 지하주차장에서는 세대로 바로 연결되는 엘리베이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저렴한 분양가= 당초 분양가상한제 시행전인 2007년 하반기 분양하려던 울산신정 푸르지오는 일부 택지매입 지연과 공급형평 조정 등으로 분양이 늦어지면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분양하게 됐다.

대우건설측은 택지비와 고급 마감재 사용 등으로 분양가가 3.3㎡당 1330만원선에 책정돼야 하지만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면서 이보다 훨씬 낮은 3,3㎡당 약 1164만원선에서 공급될 계획이다. 또 일시적 양도소독세 과례특례적용단지로 내년 2월 11일까지 분양받으면 취득일로부터 5년 이내에 양도하면 양도세가 100% 감면된다.

◇울산의 중심, 태화강변의 중심= 울산신정 푸르지오는 지리적으로 울산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2014년 완료예정인 태화강 부활 프로젝트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때문에 태화강변 수변공원 운동시설과 산책로 이용이 편리하며, 일부세대에서는 태화강 조망이 가능하다. 또 사업지 인근 노후주택들이 2007년부터 2021년까지 3단계로 진행되는 신정동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쾌적한 주거단지로 탈바꿈하게 되는 것도 장점이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동쪽으로 월봉초, 강남중이, 남쪽으로 중앙초, 월평중이 위치한다. 또 울산의 주도로인 번영로, 태화로, 강남로를 이용해 울산 시내 전방면으로 이동 편리하며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롯데마트, 울산KBS, 문화예술회관, 남구청, 세이브존 등 행정기관과 쇼핑시설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이 가깝다.

◇견본주택 오픈 이벤트 개최= 대우건설은 울산신정 푸르지오 분양을 시작하면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다.

‘울산신정 푸르지오와 함께하는 행복경매! 사랑기부!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생활용품을 경매를 진행하며, 모금된 금액은 전액 구매고객의 이름으로 울산지역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자선기금으로 전달한다. 또한, 견본주택 개관 당일인 16일에는 푸르지오의 광고모델인 영화배우 김태희의 펜사인회가 개최된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신정 푸르지오 분양홈페이지(www.prugio.com) 참조하면 된다. (분양문의 052-256-0300)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