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로스, 청정에너지 기술개발에 10억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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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투자가' 조지 소로스 퀀텀펀드 회장이 청정에너지 기술개발에 10억달러(약 1조2000억원)을 투자한다.
블룸버그통신은 12일(현지시간) 조지 소로스 회장이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한 기후변화 회의에 참석해 청정에너지 기술개발에 10억달러를 투자하고 환경에 관한 자문 기구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날 회의에서 소로스 회장은 "기후변화와 관련된 투자에 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할 것"이라며 "투자에는 이윤이 남아야 하고, 그와 동시에 환경문제 해결에도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기후변화 정책 자문기구인 ‘기후정책 이니셔티브’를 만들고 10년 동안 매년 1000만달러를 기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후정책 이니셔티브’의 대표를 맡게 된 토마스 헬러 스탠포드대학교 로스쿨 교수는 "이 기구는 환경과 관련된 정책 입안과 감시를 위한 자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블룸버그통신은 12일(현지시간) 조지 소로스 회장이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한 기후변화 회의에 참석해 청정에너지 기술개발에 10억달러를 투자하고 환경에 관한 자문 기구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날 회의에서 소로스 회장은 "기후변화와 관련된 투자에 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할 것"이라며 "투자에는 이윤이 남아야 하고, 그와 동시에 환경문제 해결에도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기후변화 정책 자문기구인 ‘기후정책 이니셔티브’를 만들고 10년 동안 매년 1000만달러를 기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후정책 이니셔티브’의 대표를 맡게 된 토마스 헬러 스탠포드대학교 로스쿨 교수는 "이 기구는 환경과 관련된 정책 입안과 감시를 위한 자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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