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하두한 제일모직 수석연구원(46)과 신대석 마이다스아이티 수석연구원(37)을 '이달의 엔지니어상' 10월 수상자로 선정했다.

대기업 부문 수상자인 하 수석연구원은 세계 최초로 고경면(무도장 내 스크래치) 수지를 개발해 국내 화학소재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경면 수지는 도장 공정 등을 거치지 않아도 흠집이 잘 나지 않고 고강성,고광택 등의 특징을 갖고 있다. 중소기업 부문 수상자인 신 수석연구원은 세계 최고 수준의 CAE (Computer Aided Engineering · 컴퓨터 이용 공학) 범용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FX+'를 독자 기술로 개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