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공업협회는 14일 임시총회를 열어 박인구 동원F&B 부회장(63 · 사진)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한다.

식품공업협회는 지난달 28일 박 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 후보로 추대했다. 박 부회장은 1977년 행정고시(21회)에 합격해 주미 상무관,주EU(유럽연합) 상무관과 상공부(현 지식경제부) 부이사관을 거쳐 동원정밀 대표,동원F&B 대표,동원엔터프라이즈 대표 등을 지냈다. 행정관료 출신 전문경영인으로 식품공업협회 회장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식품공업협회는 오는 15일 박승복 현 회장(샘표식품 회장)의 이임식과 신임 박 회장의 취임식을 갖는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