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팔자 확대에 낙폭을 키우고 있다.

13일 오전 11시 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1.88포인트(1.33%) 내린 1617.9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뉴욕증시가 차익실현 매물로 인해 혼조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에전날보다 5.32포인트(0.32%) 내린 1634.49에 장을 시작했다. 이후 외국인과 기관이팔자에 나서면서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기관이 1596억원, 외국인이 367억원 어치 주식을 처분하며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2443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은 182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섬유의복을 제외한 전업종이 내리고 있다. 은행, 기계, 보험, 금융, 증권, 서비스, 의료정밀, 음식료품 등이 2% 이상 급락중이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은 대체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포스코, KB금융, 신한지주, 한국전력, LG전자, LG화학, 현대중공업, LG화학, LG, 우리금융 등이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이 오르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