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재테크 전략] ●삼성 '삼성밸류인덱스'…삼성그룹주 투자 초과수익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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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8개 삼성주요 계열사에 분산 투자하는 '삼성그룹밸류인덱스펀드'를 유망펀드로 추천했다. 이 펀드는 장이 오를 땐 초과성과가 돋보이고,장이 빠질 땐 상대적으로 덜 빠지는 장점이 있다는 설명이다.
조완제 삼성증권 투자컨설팅파트 연구위원은 "증시 상승세는 삼성전자 등 경기민감주가 주도하기 때문에 이 펀드의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강할 수 있고,지수가 빠질 땐 삼성그룹 계열사들의 이익이 안정적이란 점 때문에 수익률 방어가 쉽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위원은 "삼성그룹 계열사엔 자동차 철강 등 일부 업종이 빠져 있긴 하지만,위기 때마다 높은 성장을 달성해온 삼성그룹이 앞으로도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다른 펀드에 비해 초과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 펀드는 인덱스펀드의 명가로 통하는 '삼성투신운용'이 운용을 맡는다. 기존 인덱스펀드들이 단순히 인덱스를 구성하는 종목의 시가총액에 기반해 운용되는 데 비해 이 상품은 자산총액 순자산 매출액 현금흐름 배당금 등 시가총액 외에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하는 게 특징이다.
추종하는 벤치마크는 시가총액 외에 50여개 분석요인에 따라 종목별 가중치를 부여해 산출된다. 또 분기별로 정기적인 리밸런싱을 통해 가중치를 변경한다. 그래서 지금은 상대적으로 저평가됐지만 향후 높은 성장성이 예상되는 계열사에도 골고루 투자할 수 있다. 다른 삼성그룹주 펀드에 비해 특정계열사 의존도가 낮다는 점도 특징이다.
삼성증권은 기본적으로 인덱스펀드가 장기투자를 지향하는 만큼 CMA(종합자산관리계좌)를 통해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방법을 권하고 있다. 특히 'CMA+적립팩' 서비스를 활용할 것을 조언한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적립식펀드가 일정 수익률에 도달할 때 그동안 투자한 자산은 모두 안전자산으로 전환해 놓고 새로 넣는 금액만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키핑 플랜' 등 세 가지 적립식 투자전략을 선택할 수 있다. 수익의 변동성을 줄여 장기투자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총 보수는 클래스A의 경우 선취수수료 1%와 연 1.28%,클래스C는 선취수수료 없이 연 2.08%,인터넷전용인 클래스Ce는 연 1.62%다. 클래스C는 장기투자시 보수 인하 혜택을 준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
조완제 삼성증권 투자컨설팅파트 연구위원은 "증시 상승세는 삼성전자 등 경기민감주가 주도하기 때문에 이 펀드의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강할 수 있고,지수가 빠질 땐 삼성그룹 계열사들의 이익이 안정적이란 점 때문에 수익률 방어가 쉽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위원은 "삼성그룹 계열사엔 자동차 철강 등 일부 업종이 빠져 있긴 하지만,위기 때마다 높은 성장을 달성해온 삼성그룹이 앞으로도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다른 펀드에 비해 초과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 펀드는 인덱스펀드의 명가로 통하는 '삼성투신운용'이 운용을 맡는다. 기존 인덱스펀드들이 단순히 인덱스를 구성하는 종목의 시가총액에 기반해 운용되는 데 비해 이 상품은 자산총액 순자산 매출액 현금흐름 배당금 등 시가총액 외에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하는 게 특징이다.
추종하는 벤치마크는 시가총액 외에 50여개 분석요인에 따라 종목별 가중치를 부여해 산출된다. 또 분기별로 정기적인 리밸런싱을 통해 가중치를 변경한다. 그래서 지금은 상대적으로 저평가됐지만 향후 높은 성장성이 예상되는 계열사에도 골고루 투자할 수 있다. 다른 삼성그룹주 펀드에 비해 특정계열사 의존도가 낮다는 점도 특징이다.
삼성증권은 기본적으로 인덱스펀드가 장기투자를 지향하는 만큼 CMA(종합자산관리계좌)를 통해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방법을 권하고 있다. 특히 'CMA+적립팩' 서비스를 활용할 것을 조언한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적립식펀드가 일정 수익률에 도달할 때 그동안 투자한 자산은 모두 안전자산으로 전환해 놓고 새로 넣는 금액만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키핑 플랜' 등 세 가지 적립식 투자전략을 선택할 수 있다. 수익의 변동성을 줄여 장기투자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총 보수는 클래스A의 경우 선취수수료 1%와 연 1.28%,클래스C는 선취수수료 없이 연 2.08%,인터넷전용인 클래스Ce는 연 1.62%다. 클래스C는 장기투자시 보수 인하 혜택을 준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