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510선을 회복한 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3일 오후 1시4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0.07포인트(0.01%) 오른 510.14로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오후장 들어 꾸준히 낙폭을 줄이며 510선을 회복한 후 보합권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팔자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기관이 매수세를 강화하며 추가 하락을 저지하고 있다.
개인이 20억원, 외국인이 40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관은 76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서울반도체, 메가스터디, 태웅, 동서, 소디프신소재는 오르고 있고,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CJ오쇼핑, 네오위즈게임즈, 태광은 하락중이다.

업종별로도 혼조세인 가운데, 운송장비·부품, 반도체, 소프트웨어, IT부품, 컴퓨터서비스 등의 상승폭이 크다. 오락문화, 디지털컨텐츠, 출판·매체복제 업종은 빠지고 있다.

메가스터디가 수능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면서 2.39% 오르고 있다.

사상최대 매출이 전망되는 삼영이엔시는 12.73% 폭등중이다.

중국에서 온라인게임 규제 방안을 발표했다는 소식에 폭락하던 게임주들은 낙폭을 줄인 모습이다.
10% 이상 떨어졌던 엔씨소프트엠게임은 6~7%대 하락중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