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13일 오후 1시 4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70포인트(0.10%) 오른 1641.51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뉴욕증시가 차익실현 매물로 인해 혼조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에전날보다 5.32포인트(0.32%) 내린 1634.49에 장을 시작했다. 이후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에 나서면서 낙폭이 확대되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들어 프로그램 매물이 크게 줄면서 상승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기관은 1160억원, 외국인은 476억원 어치 주식을 처분하고 있다. 장중 2500억원 이상 쏟아졌던 프로그램 매물이 1344억원으로 크게 줄었다. 개인은 154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은 대체로 상승세다.

삼성전자가 1.7% 이상 강세를 보이고 있고 포스코, KB금융, 현대차, LG전자, 현대모비스, SK텔레콤, 우리금융, 하이닉스 등이 오르고 있다. 신한지주, 한국전력, LG화학, 현대중공업 등은 내림세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