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상승반전했던 코스피 지수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3일 오후 2시 3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8.75포인트(0.53%) 내린 1631.0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뉴욕증시가 차익실현 매물로 인해 혼조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에전날보다 5.32포인트(0.32%) 내린 1634.49에 장을 시작했다. 이후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에 나서면서 낙폭이 확대되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들어 프로그램 매물이 크게 줄면서 상승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기관은 1692원, 외국인은 439억원 어치 주식을 처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물이 크게 줄었다가 다시 2000억원 규모로 늘어나면서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개인은 199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가 1% 이상 강세를 보이고 있고 현대차, SK텔레콤, 하이닉스 등이 오르고 있다. 포스코, 신한지주,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LG화학, 현대중공업 등은 내림세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