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동원데어리푸드와 함께 국내 최소 용량 100㎖짜리 '엔젤 우유'를 15일부터 전국 125개 점포에서 판매한다.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가장 작은 우유팩(200㎖)의 절반 크기다. 양이 많아 우유를 남기는 아이들,다이어트 때문에 우유를 기피했던 여성을 겨냥한 소용량 우유시장이 일본 대만에선 이미 활성화돼 있지만 국내에선 처음이다.
'엔젤우유'의 주타깃은 5세 이하 자녀를 둔 30대 주부이다. 지방 함량이 낮아 20대 여성에게도 적합하다. '고칼슘&DHA''딸기맛''바나나맛' 3종이며 가격은 3개 묶음에 1350원이다.
강유현 기자 y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