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LG하우시스 '그린홈' 수혜 기대로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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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LG하우시스 이건창호 등 건축자재 업체들이 정부의 '그린홈' 정책 기대감에 일제히 급등했다.
KCC는 13일 2.82% 오른 36만4000원에 마감,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LG하우시스도 3.56% 상승해 5일째 오름세를 보였고 이건창호는 3.67% 뛰었다.
이 같은 건자재주들의 동반 상승은 신규 주택 건설 시 에너지 15% 절감 의무화를 핵심으로 하는 '그린홈' 관련 규정이 국무회의를 통과,관련 자재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에 따른 것이다.
신정관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그린홈 정책이 시행되면 창유리 창틀 보일러 등의 고부가가치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 관련 업체들의 매출 증대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100㎡(30평)대 아파트를 그린홈으로 바꿀 경우 300만원의 추가 비용이 들어가며 이 중 200만원가량이 창유리와 창틀 수요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창유리와 창틀을 생산하는 KCC 이건창호 LG하우시스 등이 수혜를 볼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KCC는 국내 건자재 업체 중 환경 관련 인증 제품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고 친환경 소재 연구 · 개발에 꾸준히 투자해 왔기 때문에 '그린홈' 정책의 최대 수혜주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신 연구위원은 지적했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
KCC는 13일 2.82% 오른 36만4000원에 마감,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LG하우시스도 3.56% 상승해 5일째 오름세를 보였고 이건창호는 3.67% 뛰었다.
이 같은 건자재주들의 동반 상승은 신규 주택 건설 시 에너지 15% 절감 의무화를 핵심으로 하는 '그린홈' 관련 규정이 국무회의를 통과,관련 자재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에 따른 것이다.
신정관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그린홈 정책이 시행되면 창유리 창틀 보일러 등의 고부가가치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 관련 업체들의 매출 증대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100㎡(30평)대 아파트를 그린홈으로 바꿀 경우 300만원의 추가 비용이 들어가며 이 중 200만원가량이 창유리와 창틀 수요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창유리와 창틀을 생산하는 KCC 이건창호 LG하우시스 등이 수혜를 볼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KCC는 국내 건자재 업체 중 환경 관련 인증 제품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고 친환경 소재 연구 · 개발에 꾸준히 투자해 왔기 때문에 '그린홈' 정책의 최대 수혜주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신 연구위원은 지적했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