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여의도 FKI타워 그랜드볼룸에서 전사 임원 및 부점장을 대상으로 ‘2026 상반기 임부점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240여 명의 임원과 부점장이 참석했다. ‘주체적 사고, 진짜 혁신, 구체적 실행’을 바탕으로 2026년 전사 및 개별 영업 그룹들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리더의 자세를 다지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워크숍은 '톱다운' 방식의 경영방향성 공유가 아닌 모든 참여대상자가 2026년의 아젠다를 바탕으로 그에 대한 실행방안까지 도출한 점이 특징이다. 임원과 부점장들은 24개의 조로 나누어 2026년 그룹별 아젠다의 내재화와 그 실행 과제의 구체화를 위해 밤 늦은 시간까지 토론을 진행했다.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는 “올해도 변하지 않은 원칙은 내부통제"라면서 "기존 개인의 습관에서 조직의 습관으로 한 차원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람이 바뀌지 않으면 혁신은 없다"며 "주체적인 결단과 구체적인 실행으로 다가올 금융의 미래를 대비하는 진짜 혁신을 달성하자”고 덧붙였다.조아라 기자 rrang123@hankyung.com
코스피지수 급등에도 제약·바이오 관련주는 부진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 대장주인 알테오젠의 단기 급락이 관련주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단기 낙폭이 큰 종목을 중심으로 회복을 기대해볼 만하다는 전망이 나온다.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프로티나, 메드팩토, 올릭스, 오름테라퓨틱 등 상당수 바이오주가 올해 들어 10% 넘는 손실을 내고 있다. 수일 전까지만 해도 최근 3개월 기준 50% 넘는 상승세를 보이다가 지난 21일을 기점으로 급격히 악화했다. 알테오젠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기술수출 결과를 공개하면서 코스닥 바이오텍뿐만 아니라 유가증권시장 제약사를 포함한 업종 전반에 찬물을 끼얹은 영향이다.에이비엘바이오(-9.41%), 디앤디파마텍(-9.90%)은 올 들어 10% 가까이 하락했다. 모두 기술이전 및 주요 임상 발표 등을 앞두고 큰 기대를 모은 종목이다. 21일 알테오젠은 미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자회사 테사로와 총 4200억원 규모의 ‘ALT-B4’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는 공시를 내놓자 22.35% 급락했다. 지난해 3월 아스트라제네카와 맺은 계약 규모(1조9000억원)와 비슷한 수준을 기대한 투자자들이 실망 매물을 쏟아낸 것이다. 김하나 하나증권 연구원은 “알테오젠이 GSK라는 신규 파트너사와 계약하며 유의미한 행보를 보였음에도 과도한 주가 하락을 보였다”며 “21일 동반 급락한 기업 가운데 임상 발표 등 기대를 모은 기업에 관심을 둘 만하다”고 말했다.다만 일각에선 투자자 신뢰 회복에 긴 시간이 걸릴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국내 제약·바이오주는 작년 3월부터 12월 말까지 상승세를 이어오면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현대차 주가가 지금보다 60%가량 더 오를 잠재력을 지녔다는 분석이 나왔다. 그룹 로봇 생태계의 중심 기업으로서 가치를 더 반영해야 한다는 논리다.22일 리서치 및 투자정보 플랫폼 에픽AI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이날 ‘여전히 기회의 영역인 이유’ 보고서에서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기존 65만원에서 85만원으로 높였다.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그룹 밸류체인(가치사슬) 탐방을 통해 현대차가 로봇 생태계에서 행동 데이터, 인공지능(AI) 훈련 실증, 생산의 주체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로봇산업의 고성장이 자회사인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 가치뿐만 아니라 현대차 자체의 가치를 끌어올릴 것이란 얘기다.로봇 관련 매출은 3년 뒤부터 발생할 것으로 봤다. 임 연구원은 “초기 생산 아틀라스 물량은 현대차와 기아 공장에 배치될 것으로 예상한다. 부품사와 그룹 외 고객사로 로봇 판매가 확대되며 2029년부터 로봇 매출을 반영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로봇의 공장 투입을 계기로 생산 원가가 크게 하락할 것이란 예상도 전했다. 현대차·기아의 제조 원가에서 인건비 비중이 7~8% 수준인데, 2028년부터 휴머노이드 로봇을 배치하면 매년 원가가 1%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임 연구원은 “아틀라스는 배터리 교환식으로 거의 24시간 가동이 가능하다. 3만 대 이상 양산 국면에서 로봇의 시간당 원가는 1.2달러에 불과할 것”이라고 말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