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가 14일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일본만이 소폭 하락했다.

일본 니케이지수가 전날보다 25.43포인트(0.25%) 하락한 10051.13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5거래일 연속 상승한 데 따른 부담감으로 이익을 확정하려는 매도가 증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 항공사 JAL이 채권단에게 출자전환과 대출 유예 등을 통해 3000억엔 규모의 부채를 완화해 달라고 요청했다는 소식에 금융주가 약세다.

미즈호 FG가 4.30%, 스미토모미츠이 FG가 4.08%, 미츠비시 UFJ가 3.39% 하락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21분 현재 1.55% 오른 2981.81을 기록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도 0.49% 상승한 21573.51을 나타내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49% 오른 7633.98을 기록 중이고, 한국 코스피지수도 1.16% 상승한 1647.84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