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엘피다, 대만 반도체사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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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작사 지분 확대·R&D 센터 설립
세계 D램 반도체시장 3위인 일본 엘피다메모리가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 예상에 맞춰 대만 반도체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4일 엘피다가 대만 반도체회사 파워칩과 함께 2007년 설립한 합작사 렉스칩의 지분율을 현 52%에서 올해 말까지 71%로 높이고,현재 9명의 이사 중 4명인 자사 이사 수를 늘릴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아울러 대만 D램 업체들의 통합 회사인 TMC(타이완메모리컴퍼니)와의 연대 강화 차원에서 내년에 공동 R&D(연구개발)센터를 열 예정이다. 200여명의 기술자들이 근무하는 이 센터는 엘피다가 해외에 처음 설립하는 R&D 시설이다. 엘피다는 이 센터에 50~100명의 엔지니어를 파견할 계획이다. TMC는 지난 7월 엘피다 지분 9.5%를 매입하는 방식으로 자본 제공에 합의했다.
엘피다는 6월 말 일본 정부와 민간 투자사로부터 총 2000억엔의 자금을 3년간 지원받는다는 자금조달 계획을 발표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4일 엘피다가 대만 반도체회사 파워칩과 함께 2007년 설립한 합작사 렉스칩의 지분율을 현 52%에서 올해 말까지 71%로 높이고,현재 9명의 이사 중 4명인 자사 이사 수를 늘릴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아울러 대만 D램 업체들의 통합 회사인 TMC(타이완메모리컴퍼니)와의 연대 강화 차원에서 내년에 공동 R&D(연구개발)센터를 열 예정이다. 200여명의 기술자들이 근무하는 이 센터는 엘피다가 해외에 처음 설립하는 R&D 시설이다. 엘피다는 이 센터에 50~100명의 엔지니어를 파견할 계획이다. TMC는 지난 7월 엘피다 지분 9.5%를 매입하는 방식으로 자본 제공에 합의했다.
엘피다는 6월 말 일본 정부와 민간 투자사로부터 총 2000억엔의 자금을 3년간 지원받는다는 자금조달 계획을 발표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