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公, 미수금 회수 전망…목표가↑-대우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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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15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올해 미수금 4조3000억원이 3년에 걸쳐 회수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8000원에서 6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신민석 연구원은 "지난 6월 정부는 미수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내년부터 연료비 연동제를 정상화 시키고 연말까지 회수가 안 된 미수금은 3년에 걸쳐 회수한다고 밝혔다"며 "이에 따라 정부의 요금 규제 리스크는 대부분 해소됐다"고 진단했다.
정부의 요금 규제 완화로 부채비율도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신 연구원은 "올해 기준 부채비율은 30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연료비 연동제가 정상화되면 내년에는 300% 이하로 내려가면서 재무 건전성이 점 차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한국가스공사는 매년 말 정부와 협의를 통해 판매량에 대한 물량정산과 공급마진을 결정한다"며 "올해는 미수금 회수를 위한 공급비용이 결정될 것이기 때문에 12월 협상이 주가의 향방을 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은 소폭의 적자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한국가스공사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3.4% 감소한 2조8873억원일 것이며, 영업이익은 비수기로 56억원 적자전환 했을 것"이라며 "국제유가 하락으로 액화천연가스(LNG) 판매단가가 30%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신민석 연구원은 "지난 6월 정부는 미수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내년부터 연료비 연동제를 정상화 시키고 연말까지 회수가 안 된 미수금은 3년에 걸쳐 회수한다고 밝혔다"며 "이에 따라 정부의 요금 규제 리스크는 대부분 해소됐다"고 진단했다.
정부의 요금 규제 완화로 부채비율도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신 연구원은 "올해 기준 부채비율은 30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연료비 연동제가 정상화되면 내년에는 300% 이하로 내려가면서 재무 건전성이 점 차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한국가스공사는 매년 말 정부와 협의를 통해 판매량에 대한 물량정산과 공급마진을 결정한다"며 "올해는 미수금 회수를 위한 공급비용이 결정될 것이기 때문에 12월 협상이 주가의 향방을 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은 소폭의 적자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한국가스공사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3.4% 감소한 2조8873억원일 것이며, 영업이익은 비수기로 56억원 적자전환 했을 것"이라며 "국제유가 하락으로 액화천연가스(LNG) 판매단가가 30%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