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코카콜라음료 상장 기대…목표가↑-미래에셋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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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15일 LG생활건강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올리고, 목표주가도 2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예상보다 실적 성장세가 큰 데다 자회사 코카콜라음료의 기업공개(IPO)도 기대되고 있어서다.
이 증권사 한국희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실적 개선세가 지난 3분기에도 이어진 것 같다. 화장품 부문의 기조적인 마진 개선은 4분기 이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여기에 생활용품 부문의 마진 개선도 본격화되고 있고, 자회사 코카콜라음료의 마진 상승 기조 또한 변함없다고 덧붙였다. 미래에셋증권은 LG생활건강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31% 증가한 607억원에 달해 시장 컨센서스를 웃 돌 것으로 추산했다.
한 연구원은 "지분 90%를 보유한 코카콜라음료가 최근 무상감자를 결정했다"며 "이는 이월결손금 보전을 위한 것으로 IPO를 위한 사전 절차"로 해석했다.
그는 "LG생활건강은 코카콜라음료의 IPO를 통해 확보한 현금으로 신규사업 투자를 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LG생활건강이 내수 산업에서 추가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어서다.
한 연구원은 "코카콜라음료의 내년 순이익은 570억원 수준에 이를 것"이라며 "내년 결산부터 코카콜라음료가 현금 배당이 가능해져 LG생활건강의 기업 가치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한국희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실적 개선세가 지난 3분기에도 이어진 것 같다. 화장품 부문의 기조적인 마진 개선은 4분기 이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여기에 생활용품 부문의 마진 개선도 본격화되고 있고, 자회사 코카콜라음료의 마진 상승 기조 또한 변함없다고 덧붙였다. 미래에셋증권은 LG생활건강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31% 증가한 607억원에 달해 시장 컨센서스를 웃 돌 것으로 추산했다.
한 연구원은 "지분 90%를 보유한 코카콜라음료가 최근 무상감자를 결정했다"며 "이는 이월결손금 보전을 위한 것으로 IPO를 위한 사전 절차"로 해석했다.
그는 "LG생활건강은 코카콜라음료의 IPO를 통해 확보한 현금으로 신규사업 투자를 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LG생활건강이 내수 산업에서 추가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어서다.
한 연구원은 "코카콜라음료의 내년 순이익은 570억원 수준에 이를 것"이라며 "내년 결산부터 코카콜라음료가 현금 배당이 가능해져 LG생활건강의 기업 가치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