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상승폭을 축소하며 코스피 대비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10시14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38포인트(0.27%) 오른 513.42를 기록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가 1년여만에 1만선을 돌파한 것을 호재로 515선 위에서 상승 출발했으나 개인이 매도에 나서면서 탄력이 둔화되고 있다.

특히 1% 이상 상승하고 있는 코스피 지수와 대비하면 부진한 모습이다.

외국인이 72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주가를 지지하고 있다. 기관은 방향을 잡지 못하고 매수와 매도를 오고가고 있다. 현재 3억원을 순매수중이다. 개인은 6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태웅, 동서, CJ오쇼핑, 태광은 상승중이나, SK브로드밴드, 메가스터디, 소디프신소재, 네오위즈게임즈는 빠지고 있다.

현재 상한가 6개를 포함한 489개 종목이 상승중이고, 382개 종목은 하락세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