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민-김혜선, '부산국제영화제' 폐막 사회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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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가 9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16일 오후 7시 폐막식을 갖는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자로는 배우 박상민과 김혜선이 선정돼 영화제의 마무리를 책임질 예정이다.
박상민은 1990년 '장군의 아들'로 데뷔해 일약 스타로 떠올랐으며, 이후 '깡패수업', '남자이야기'. '유감스러운 도시' 등으로 꾸준히 영화 작업을 해왔다.
김혜선은 2008년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조강지처클럽'으로 그해 SBS 연기대상 여자 연기상으로 수상했으며, 최근에는 드라마 '밥줘'에 출연중이다.
그 외에도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 '토지', '왕꽃선녀님', '애정의 조건', '대장금', '허준' 등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가 좋은 작품에 참여하며 중견 여배우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폐막식은 16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 요트경기장에서 열리며, 아시아 영화 경쟁부문인 뉴커런츠상을 비롯해 KNN관객상, 선재상, PIFF메세나상 시상이 진행된다.
또한 올해 신설된 비아시아권 경쟁부문인 플래시 포워드 시상도 진행될 예정이다.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는 대만출신의 첸쿠오푸 감독과 젊은 신예감독 가오췬수가 공동으로 연출을 맡은 '바람의 소리'가 선정, 피날레를 장식할 계획이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