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준, 연인 황정음과 연기 신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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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SG워너비의 김용준이 연인 황정음과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다.
김용준은 16일 MBC 일일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 28회를 통해 연기자로 첫 도전한다.
시트콤에서 김용준은 황정음의 애완견 히릿의 병을 진단해주는 수의사 역으로 등장한다.
경기도 일산 모 동물병원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김용준은 초반 다소 긴장한 듯한 모습과 강아지 알레르기로 인해 재체기가 멈추지 않아 애를 먹었다. 하지만 카메라가 들어가자 언제 긴장했냐는 듯 천연덕스럽게 연기를 펼쳐 스태프들의 박수를 받아냈다.
연출을 맡은 김영기 PD는 김용준을 향해 "연기가 자연스러웠다. 너무 잘한다. 데뷔해도 되겠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용준은 "연습을 많이 했지만 막상 촬영에 들어가니 머릿속이 하얗게 변했다. 더 잘할 수 있었는데 아쉽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붕뚫고 하이킥'은 13일 시청률 18%(TNS미디어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는 등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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