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는 15일 모란식품(대표 김만섭)의 프리보드 신규지정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모란식품은 오는 20일부터 매매 기준가 4580원(액면가 5000원)으로 프리보드에서 매매거래가 시작된다.

이번 모란식품의 신규 지정으로 프리보드 지정법인은 모두 69곳(벤처기업부 33개, 일반기업부 36개)이 됐다.

2006년 6월 설립된 모란식품은 충북 음성에 있는 오리육 제조업체다. 자본금은 47억원이며, 2008년말 기준 자산총계는 229억3100만원, 부채총계는 186억2600만원, 자본총계는 43억500만원이다.

실적은 지난해 매출액 208억2600만원, 영업이익 12억2400만원, 당기순이익 3억2800만원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