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가 달러화에 대한 원화 가치의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 권구훈 애널리스트는 15일 보고서를 통해 "원달러 환율 3개월후 예상치를 종전 1250원에서 115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6개월 뒤 전망치와 12개월 뒤 전망치 역시 각각 1200원과 1150원에서 모두 1100원으로 낮췄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원화의 빠른 절상에 힘입은 자금 유입이 가까운 미래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원화 가치 전망 상향의 이유를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이전에 각각 3개월과 6개월, 12개월 후 원달러 환율 전망치를 1250원과 1200원, 1150원으로 제시한 바 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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