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한국시리즈서 '타이거즈 효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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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2009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SK와이번스와 맞대결을 펼칠 기아 타이거즈의 우승 기원 행사를 연다.
기아차는 16일부터 열리는 기아타이거즈와 SK와이번스의 ‘2009 CJ마구마구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자사 차량을 전시하고, MVP로 선정된 선수에게 상품으로 ‘쏘울’을 내거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고 15일 밝혔다.
기아차는 먼저 16~17일 양일간 한국시리즈 1, 2차전이 열리는 광주 무등경기장 입구에 ‘쏘울’ ‘포르테’ 등 차량을 전시한다. 이 전시장을 찾는 야구팬들을 대상으로 각종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또 한국시리즈 MVP로 선정되는 선수에게 ‘쏘울’ 1대를 부상으로 제공하고, 야구장을 찾은 팬들에게도 입장권 추첨을 통해 ‘모닝’ 3대를 증정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12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오른 기아타이거즈의 우승을 기원하고 모기업인 기아차와 기아타이거즈를 성원해준 고객들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올 시즌 프로야구에서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한 타이거즈는 구단 역사상 한 시즌 최다 관중을 동원하는 등 인기를 모으며 모기업 기아차의 광고 효과를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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