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환율 하락에 1650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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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기업들의 깜짝 실적에 급등세를 연출하던 코스피 지수가 환율 하락에 따른 실적 우려감에 상승폭을 줄이고 있다.
15일 오후 1시 1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6.05포인트(0.37%) 오른 1655.1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다우지수가 기업 실적 개선에 힘입어 1년여만에 10,000선을 돌파했다는 소식에 전날보다 12.60포인트 오른 1661.69에 장을 시작했다.
외국인의 공격적인 매수에 1672선까지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원·달러 환율이 1년여만에 1150원대로 하락하면서 상승폭을 크게 줄이고 있다.
외국인은 3981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이 2617억원, 기관이 1127억원 순매도중이다. 프로그램은 801억원 매도 우위다.
의료정밀이 3% 이상 급락하고 있고 전기전자, 섬유의복, 건설, 유통 등도 하락하고 있다. 반면 철강금속이 3.8% 급등하고 있고 기계, 금융, 보험 등도 동반강세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3분기 실적 호조세를 보인 포스코가 4분기 실적 기대감에 4.66% 급등하고 있다. KB금융, 신한지주,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등이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 현대차, LG전자 등 수출주들이 환율 하락에 따른 실적 둔화 우려감에 하락세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15일 오후 1시 1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6.05포인트(0.37%) 오른 1655.1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다우지수가 기업 실적 개선에 힘입어 1년여만에 10,000선을 돌파했다는 소식에 전날보다 12.60포인트 오른 1661.69에 장을 시작했다.
외국인의 공격적인 매수에 1672선까지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원·달러 환율이 1년여만에 1150원대로 하락하면서 상승폭을 크게 줄이고 있다.
외국인은 3981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이 2617억원, 기관이 1127억원 순매도중이다. 프로그램은 801억원 매도 우위다.
의료정밀이 3% 이상 급락하고 있고 전기전자, 섬유의복, 건설, 유통 등도 하락하고 있다. 반면 철강금속이 3.8% 급등하고 있고 기계, 금융, 보험 등도 동반강세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3분기 실적 호조세를 보인 포스코가 4분기 실적 기대감에 4.66% 급등하고 있다. KB금융, 신한지주,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등이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 현대차, LG전자 등 수출주들이 환율 하락에 따른 실적 둔화 우려감에 하락세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