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주택거래 활발…재건축 실거래가는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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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거래는 계속 늘어나고 가격은 안정세를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9월 신고분(7~9월 계약분) 전국 아파트 실거래 건수는 총 5만4926건으로 8월에 비해 9.8% 증가했다. 이는 지난 8월 이후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9월 거래건수는 올 들어 최고치이기도 하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8월에 비해 2475건 많아진 2만3681건,서울은 830건 늘어난 8309건을 각각 기록했다. 지방에선 부산 경남 대구 등 영남지역의 아파트 거래건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부산(4840건)은 전달보다 768건,경남(3662건)은 543건 거래량이 확대됐다. 특히 대구의 거래건수는 3963건으로 전달에 비해 47.5%(1277건)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계약일을 기준으로 한 9월 실거래가는 개포주공만 소폭 올랐을 뿐,나머지 주요 아파트들이 보합세를 기록했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 전용 51㎡(5층)형은 지난 8월 9억8000만~10억5000만원에 거래되다 9월 들어선 10억5000만~11억5300만원으로 1억원 정도 상승했다. 같은 주택형 4층 매물도 8월 9억9000만~10억5000만원에서 9월엔 10억4000만원으로 가격하한을 끌어올렸다. 최근 재건축 안전진단을 실시키로 해 관심을 모은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9월 거래가는 보합세에 머물렀다. 전용 77㎡형 8층 매물이 8월보다 500만원 오른 10억2500만원에 거래됐다.
올 들어 3분기까지 재건축 시장을 주도해온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도 전용 77㎡형(2층)이 12억5000만원으로 두 달 전인 7월(12억7500만원)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서울 노원구 중계동 주공7단지의 경우,전용 45㎡형(8층)이 2억2000만원에 거래돼 7월 실거래가(1억9900만~2억300만원)보다 소폭 오르는 강보합세를 보였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
15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9월 신고분(7~9월 계약분) 전국 아파트 실거래 건수는 총 5만4926건으로 8월에 비해 9.8% 증가했다. 이는 지난 8월 이후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9월 거래건수는 올 들어 최고치이기도 하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8월에 비해 2475건 많아진 2만3681건,서울은 830건 늘어난 8309건을 각각 기록했다. 지방에선 부산 경남 대구 등 영남지역의 아파트 거래건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부산(4840건)은 전달보다 768건,경남(3662건)은 543건 거래량이 확대됐다. 특히 대구의 거래건수는 3963건으로 전달에 비해 47.5%(1277건)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계약일을 기준으로 한 9월 실거래가는 개포주공만 소폭 올랐을 뿐,나머지 주요 아파트들이 보합세를 기록했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 전용 51㎡(5층)형은 지난 8월 9억8000만~10억5000만원에 거래되다 9월 들어선 10억5000만~11억5300만원으로 1억원 정도 상승했다. 같은 주택형 4층 매물도 8월 9억9000만~10억5000만원에서 9월엔 10억4000만원으로 가격하한을 끌어올렸다. 최근 재건축 안전진단을 실시키로 해 관심을 모은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9월 거래가는 보합세에 머물렀다. 전용 77㎡형 8층 매물이 8월보다 500만원 오른 10억2500만원에 거래됐다.
올 들어 3분기까지 재건축 시장을 주도해온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도 전용 77㎡형(2층)이 12억5000만원으로 두 달 전인 7월(12억7500만원)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서울 노원구 중계동 주공7단지의 경우,전용 45㎡형(8층)이 2억2000만원에 거래돼 7월 실거래가(1억9900만~2억300만원)보다 소폭 오르는 강보합세를 보였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