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붐을 타고 인기가 치솟고 있는 막걸리가 항공기 기내음료로 서비스된다.

아시아나항공은 16일부터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모든 항공편에 쌀막걸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내 서비스용으로 선정된 막걸리는 뚜껑을 열 때 흘러넘치지 않도록 탄산을 넣지 않고,냄새가 나지 않도록 개발한 캔 제품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안주로 도토리묵도 제공한다. 조만간 두부김치,녹두전 등의 메뉴도 개발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한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궁중정찬,영양쌈밥,비빔밥,도토리묵밥 등 자체 개발한 한식 기내메뉴를 제공해 왔다.

박민제 기자 pmj5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