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틀남'송창의, '거친남자'로 180도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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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송창의가 거친남자로 변신을 시도한다.
드라마 '황금신부' '신의 저울' 등에서 '젠틀남'의 이미지를 쌓아왔던 송창의는 영화 '서서자는 나무'(감독 송인선)에서 투철한 소방관으로 등장한다.
영화 '서서자는 나무'는 목숨도 아끼지 않고 사랑하는 가족과 동료를 지키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특히 남다른 소방관 정신으로 무장된 주인공 '구상'역의 송창의는 '거친남자'가 되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는 후문.
송창의의 소속사 비오엠 엑터스 관계자는 "송창의가 이번 영화에서 남성적인 매력을 선보이기 위해 피부도 검게 그을리고 몸 만들기에도 심혈을 기울였다"며 "그동안 선보였던 이미지와 180도 다른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송창의는 "'불을 찾아 헤메는, 앞만 보고 가는 불나비'라는 노랫말처럼 강직하고 정열적인 인물 '구상' 역으로 새로운 면모를 관객에게 선보이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영화 '서서자는 나무'는 제주도 로케이션을 거쳐 후반작업을 마무리 한 뒤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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