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닮은,사람을 담은 행복한 생활공간.'

LG하우시스는 환경 친화,에너지 절감을 고객가치로 해 탄소배출을 줄이고 녹색성장의 솔루션이 될 수 있는 녹색상품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벽지,바닥재,데코시트 등 친환경 인테리어 자재를 비롯해 시스템 창호,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BIPV) 시스템,기능성 유리 등 에너지 절감 기술을 선보였다. 또 옥수수 전분을 활용한 생분해성 신소재의 그린 바닥재와 바이오필름,목분과 친환경 수지를 이용한 합성목재 등 차세대 녹색성장을 이끌어 나갈 신제품도 소개한다.

대표적인 것이 친환경 강화 목재인 '우젠'이다. 우젠은 50% 이상의 천연 목분과 친환경 올레핀 수지를 주원료로 사용해 인체와 환경에 유해한 중금속이나 가스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주원료인 목분과 수지는 사용 후 재생이 가능해 자원 절약 효과도 얻을 수 있다. 기존 목재의 대체재로 이용될 수 있어 원목 벌채로 인한 산림 훼손을 막아주고 이산화탄소 저감을 통한 온실 효과 예방에도 간접적인 기여를 할 수 있다.

BIPV 시스템은 별도의 설치 부지 없이 태양광 모듈을 건물에 직접 설치해 자체적으로 전기를 생산,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신 · 재생에너지 접목 건축 외장 시스템이다. LG하우시스는 지난해 11월 국내 최대 규모의 동남권 유통단지 공사 2건을 완공하며 BIPV 1위 업체로서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LG하우시스는 최근 유해한 자외선을 90%까지 차단할 수 있는 에메랄드 솔라 유리도 선보였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