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D, 최대 실적 불구 업황 우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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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에도 불구하고 업황 우려로 급락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1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날보다 5.11% 하락한 3만1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영증권은 이날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업황이 기대보다는 우려가 많은 상황이라며 박스권 트레이딩을 권고했다. 다만 저평가 매력을 감안해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3만9000원은 유지했다.
윤혁진 신영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가 지난 3분기에 연결 영업이익 904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면서 "하지만 4분기는 패널가격 하락과 환율 하락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5000억원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윤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1100원 이상에서 안정되거나 소비심리가 회복될 경우 주가가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특히 대만 경쟁업체들의 재무 구조와 이익구조가 큰 폭의 패널가격 하락을 감내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어 3만원 초반의 주가는 벨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도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16일 오전 9시1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날보다 5.11% 하락한 3만1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영증권은 이날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업황이 기대보다는 우려가 많은 상황이라며 박스권 트레이딩을 권고했다. 다만 저평가 매력을 감안해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3만9000원은 유지했다.
윤혁진 신영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가 지난 3분기에 연결 영업이익 904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면서 "하지만 4분기는 패널가격 하락과 환율 하락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5000억원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윤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1100원 이상에서 안정되거나 소비심리가 회복될 경우 주가가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특히 대만 경쟁업체들의 재무 구조와 이익구조가 큰 폭의 패널가격 하락을 감내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어 3만원 초반의 주가는 벨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도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