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지녀’ 김혜수의 동생인 연기자 김동현이 오랜 공백을 끝내고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2007년 드라마 ‘향단전’ 이후 3년 만. 그러나 김동현은 그간 서울 대학로에서 인기리에 공연 중인 연극 ‘광수생각’ 등에 출연하며 탄탄히 내공을 닦아 왔다.

복귀작은 SBS 새 예능프로그램 ‘괜찮아ⓤ(괜찮아유)’. 정형돈, 최양락이 공동 MC를 맡은 ‘괜찮아유’는 식객단 연예인 6명이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특산물을 소개하는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이 밖에도 김동현은 KBS2TV ‘스타골든벨’과 MBC ‘세바퀴’에 연이어 출연하며 갈고 닦았던 끼를 유감없이 펼칠 예정이다.

김동현은 “‘김혜수의 동생’이라는 수식어가 아닌 김동현이라는 이름으로 앞으로 다양한 모습을 시청자 여러분께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김동현은 1997년 정준, 김소연 주연의 영화 ‘체인지’로 데뷔한 김동현은 ‘맹가네 전성시대’ ‘불새’ ‘장길산’ ‘비밀남녀’ ‘문희’ 등에서 감초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