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대표 정만원 · 사진 · www.11st.co.kr)는 2008년 신개념의 쇼핑과 믿을 수 있는 온라인 오픈마켓을 표방하며 출범했다. 주고객층인 20~30대 고객의 특징에 맞춰 11번가는 기존 오픈마켓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비롯해 유무선을 활용한 정보 검색 방식의 상품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340만개의 핵심상품,독점 디자인을 비롯한 다양한 국내외 직접 소싱 상품,위조품 110% 보상제,24시간 콜센터 운영,고객실수보상제,최저가 보상제 등은 11번가가 내세우는 차별화 전략이다.

11번가는 오픈마켓의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6월부터 판매자 공인인증제 등 거래 투명성을 보장할 수 있는 다양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오픈마켓 최초로 위조품 110% 보상제를 도입,업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위조품보상제는 11번가에서 구매한 제품이 위조품으로 판명되면 결제대금 100%를 전액 환불하고 결제대금의 10%를 11번가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S포인트로 구매자에게 보상해 적립해주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현재 11번가를 통해 위조품 확인이 가능한 브랜드는 랄프로렌 폴로,제일모직의 빈폴,후부(FUBU),구호,노스페이스 등 의류 브랜드와 브라이틀링,불가리,까르띠에,샤넬,피아제,파텍필립,바쉐론 콘슨탄틴,프랭크뮬러 등 명품 시계 브랜드를 포함한 총 70여개 국내외 브랜드다. 11번가는 향후 위조품 감정 협력 브랜드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