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도 지났는데… 한우값 상승세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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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한우 수요가 가장 많은 추석이 지났음에도 한우 가격이 고공행진이다.
18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한우 최고 등급인 1++ 지육(머리 · 내장을 제거한 고기)의 ㎏당 평균 가격이 지난 9일 2만2677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4일엔 2만1227원으로 소폭 내렸지만 여전히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한우는 보통 설,추석 등 명절 때 연중 최고가를 형성한 뒤 하락하는데 올해는 이례적으로 계속 오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원산지 표시제,쇠고기 이력제의 영향이 예상보다 커 수입 쇠고기보다 한우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데다 한우를 싸게 먹을 수 있는 정육식당이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강유현 기자 yhkang@hankyung.com
18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한우 최고 등급인 1++ 지육(머리 · 내장을 제거한 고기)의 ㎏당 평균 가격이 지난 9일 2만2677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4일엔 2만1227원으로 소폭 내렸지만 여전히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한우는 보통 설,추석 등 명절 때 연중 최고가를 형성한 뒤 하락하는데 올해는 이례적으로 계속 오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원산지 표시제,쇠고기 이력제의 영향이 예상보다 커 수입 쇠고기보다 한우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데다 한우를 싸게 먹을 수 있는 정육식당이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강유현 기자 y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