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이번주 증시 최대 변수"-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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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9일 환율과 수출주 수급구도가 이번 주 최대 변수라며 금융주 및 원화강세 수혜주를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김중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금통위 이후 금리인상 부담에서 벗어난 국내증시는 이번에는 환율이라는 변수에 잡혀버렸다"며 "빠른 원화절상이 주요 수출주들의 4분기 실적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감이 팽배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투신권을 중심으로 국내기관들 사이에서 두드러지는 양상이다.
외국인들은 순매수하고 있지만 대부분 금융주와 소재주를 중심으로 집중돼 있고, 수출주에 대해서는 관망세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번 주에도 국내 증시에서의 최대 화두는 환율의 움직임과 그에 따른 수출주에 대한 수급구도의 형성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환율하락 및 그에 따른 기업실적의 둔화를 둘러싸고 최근 국내 증시에 형성되어 있는 우려감은 다소 과도하다"면서도 "단기적인 대응을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은행이나 보험과 같은 금융주 및 소재나 항공 등과 같은 원화강세 수혜주들이 눈여겨볼 만한 것으로 꼽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환율변수로 인해 단기간에 급격하게 조정을 받은 수출주들의 경우 심리적 쏠림현상으로 추격매도에 나서기 보다는 중기적 관점에서의 분할매수 대응이 보다 유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김중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금통위 이후 금리인상 부담에서 벗어난 국내증시는 이번에는 환율이라는 변수에 잡혀버렸다"며 "빠른 원화절상이 주요 수출주들의 4분기 실적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감이 팽배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투신권을 중심으로 국내기관들 사이에서 두드러지는 양상이다.
외국인들은 순매수하고 있지만 대부분 금융주와 소재주를 중심으로 집중돼 있고, 수출주에 대해서는 관망세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번 주에도 국내 증시에서의 최대 화두는 환율의 움직임과 그에 따른 수출주에 대한 수급구도의 형성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환율하락 및 그에 따른 기업실적의 둔화를 둘러싸고 최근 국내 증시에 형성되어 있는 우려감은 다소 과도하다"면서도 "단기적인 대응을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은행이나 보험과 같은 금융주 및 소재나 항공 등과 같은 원화강세 수혜주들이 눈여겨볼 만한 것으로 꼽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환율변수로 인해 단기간에 급격하게 조정을 받은 수출주들의 경우 심리적 쏠림현상으로 추격매도에 나서기 보다는 중기적 관점에서의 분할매수 대응이 보다 유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