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다음, 신고가 "실적 기대감 반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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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커뮤니케이션이 실적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9일 오전 10시 6분 현재 다음은 전날보다 1300원(2.29%) 오른 5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 한때 5만9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대우증권은 이날 다음에 대해 검색광고 대행사 변경이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6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창권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새로운 광고 대행 계약의 가시화와 온라인광고 시장의 경기 회복으로 올 4분기 와 내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다음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며 "지난 3분기 실적 발표 전후로 상승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현재 다음의 검색광고 단가는 페이지뷰당 6~7원으로 NHN의 9~10원에 비해 낮게 형성돼 있다"며 "이는 올해 말까지 검색광고 영업을 대행하는 구글코리아의 영업력이 약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부터 다음의 검색광고 대행사가 변경되면, 검색광고 CPC(Cost Per Click) 단가가 30~50% 상승할 것"이라며 "어떤 검색광고 대행사와 계약하던 현재 NHN 수준으로 다음의 CPC 단가가 올라갈 것이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다음의 3분기 실적도 양호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다음의 분기 실적은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3분기에는 올들어 처음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 성장율이 증가세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산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19일 오전 10시 6분 현재 다음은 전날보다 1300원(2.29%) 오른 5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 한때 5만9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대우증권은 이날 다음에 대해 검색광고 대행사 변경이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6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창권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새로운 광고 대행 계약의 가시화와 온라인광고 시장의 경기 회복으로 올 4분기 와 내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다음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며 "지난 3분기 실적 발표 전후로 상승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현재 다음의 검색광고 단가는 페이지뷰당 6~7원으로 NHN의 9~10원에 비해 낮게 형성돼 있다"며 "이는 올해 말까지 검색광고 영업을 대행하는 구글코리아의 영업력이 약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부터 다음의 검색광고 대행사가 변경되면, 검색광고 CPC(Cost Per Click) 단가가 30~50% 상승할 것"이라며 "어떤 검색광고 대행사와 계약하던 현재 NHN 수준으로 다음의 CPC 단가가 올라갈 것이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다음의 3분기 실적도 양호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다음의 분기 실적은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3분기에는 올들어 처음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 성장율이 증가세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산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