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과 김태희가 둘만의 밀월 여행을 즐겼다.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에서 첩보요원이자 비밀 연인으로 등장하는 두 사람은 포상으로 받은 휴가 기간동안 일본 아키타현으로 비밀 여행을 떠나게 된다.
2화 키스씬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이번 밀월여행에서 더욱 애정을 키워나간다. 두 사람은 온천과 스키를 즐긴 후 첫날밤을 보낸다.
현준(이병헌 분)은 바로 옆에서 잠든 승희(김태희 분)때문에 두근 거리는 마음을 다 잡지 못하고 눈치를 보는 귀엽고 코믹한 장면을 펼친다.
지난 3월 친해지기도 전 '첫날밤'장면을 촬영한 이병헌과 김태희는 서로의 얼굴만 쳐다봐도 웃음이 터져 수차례 NG를 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이 촬영 이후 7개월이 지난 지금 두 배우는 서로의 눈빛만 봐도 감정을 알 수 있을 정도로 익숙한 연기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이병헌과 김태희의 첫날밤 장면은 오는 21일 3회에 방송될 예정이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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