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돈 LG텔레콤 CFO(최고재무책임자)는 19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올해 3분기 마케팅비가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난 이유는 지난해의 경우 시장 쿨다운(경쟁 완화)가 7월 중순부터 시작됐고, 올해는 8월 중순부터 진행된 데 따른 기간 차이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장 경쟁 완화가 4분기에도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 비춰 지난해와 같은 (경쟁 완화) 양상이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