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 시크릿 시리즈=호주의 프레드릭 매티어스 알렉산더(1869~1955년)가 창시한 알렉산더 테크닉은 나쁜 자세와 습관,인식과 호흡이 심신건강에 얼마나 해로운지 일깨우고 앉기 · 숨쉬기 · 균형잡기 등의 바른 자세,자신도 모르게 취하는 나쁜 습관에 대한 인식,행동하기 전에 잠깐 멈춰보는 자제심을 갖출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를 통해 몸과 마음을 이완시키고 소화장애 관절염 우울증 등의 질환을 스스로 극복할 수 있는 자연치유력이 향상된다는 것.알렉산더테크닉을 비롯해 아로마테라피(향기요법),요가,컬러힐링(색채요법),손발마사지 등의 보완대체의학을 실천할 수 있는 5권짜리 포켓북이다. 해냄,각권 9500원.

◆병은 잠든 사이에 고친다=현대인은 야간활동이 늘고 밤도 대낮처럼 밝기 때문에 불면증에 시달린다. '아무 것도 하기 싫고 회사 가기 귀찮다''아침부터 왠지 우울하다' 등 아침의 흔한 피로감과 우울증은 어쩌면 불면증에서 비롯된 것일지 모른다. 저자는 잠을 자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베개라고 강조한다. 예컨대 저탄성 우레탄폼 소재의 베개는 통기성이 좋지 않고 경추의 변형을 유도해 어깨결림을 유발할 수 있다. 베개에 꼭 맞는 목의 각도는 15도이며 자는 도중 자유롭게 뒤척일 수 있는 소재여야 한다. 탄성이 없는 단단하고 평평한 모양이 좋다고 한다. 야마다 슈오리 저,유기창 역,아지랑이,1만원.

◆SOS! 배불뚝이=내장지방이 많아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의 증상이 두 가지 이상 나타나는 대사증후군 환자는 정상인에 비해 심장병이나 뇌경색에 걸릴 위험이 30배 이상 높다. 흔히 비만의 원인으로 과식,운동 부족,불규칙한 생활을 꼽지만 저자는 뇌의 피로가 근본요인이라고 지적한다. 과도한 스트레스와 책임감,정보의 홍수 속에서 뇌는 피로에 쌓이고 이로 인해 뇌의 프로그램이 고장나고 인체에 잘못된 명령이 내려져 살찌는 체질을 만든다는 주장이다. 쉽게 피곤하고 흥분 · 초조감을 느끼며 휴일이면 잠만 자는 사람에게 필요한 생활지침을 제시했다. 요코쿠라 츠네오 저,나희 역,살림라이프,1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