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사흘만에 반등…기관 7일째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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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19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69포인트(0.14%) 오른 508.95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86포인트 오른 509.12에 장을 시작한 이후 개인과 외국인의 팔자에 하락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기관이 점차 사자를 강화하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기관은 97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기관은 7거래일 연속 사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42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하며 나흘만에 팔자로 전환했다. 개인도 7억원 어치 주식을 처분했다.
이날 거래량은 5억3907만주, 거래대금은 1조3535억원으로 1억6980만주와 4951억원 가량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가 1% 이상 올랐고 비금속, 소프트웨어, IT부품, 출판매체복제, 반도체, 화학, 기계장비, 기타서비스 등도 올랐다. 정보 기기, 컴퓨터서비스, 섬유의류, 의료정밀기기, 종이목재, 운송, 제약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은 대체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메가스터디, 소디프신소재, 동서, 태광, 코미팜 등이 상승했다. 셀트리온, 태웅, CJ오쇼핑, 성광벤드, 동국S&C 등은 하락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실적 기대감에 5만9000원까지 오르며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대우증권은 이날 다음에 대해 검색광고 대행사 변경이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6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7세 남아가 신종플루로 사망했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마스크 제조 기업인 웰크론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지코앤루티즈, 파루,케 이피엠테크, 이-글벳, 제일바이오 등도 동반 상승했다.
삼성전자의 모바일 디지털TV 방송방식이 미국 모바일 디지털 표준으로 공식 확정됐다는 소식에 씨앤에스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씨앤에스 는 모바일 TV용 멀티미디어 칩 '트라이톤'을 삼성전자에 공급하고 있다.
고효율 변압기 '아몰퍼스'를 생산하고 있는 제룡산업은 그린홈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상한가에 뛰어 올랐다.
NCB네트웍스는 3분기 실적 호전을 재료로 상한가에 오르는 등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NCB네트웍스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27억6200만원으 로 전년동기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고 지난 1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01억4900만원으로 14.3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41억4000만원을 기록 해 34.46% 늘어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16개 등 402개 였고,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4개 등 499개였다. 100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19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69포인트(0.14%) 오른 508.95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86포인트 오른 509.12에 장을 시작한 이후 개인과 외국인의 팔자에 하락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기관이 점차 사자를 강화하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기관은 97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기관은 7거래일 연속 사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42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하며 나흘만에 팔자로 전환했다. 개인도 7억원 어치 주식을 처분했다.
이날 거래량은 5억3907만주, 거래대금은 1조3535억원으로 1억6980만주와 4951억원 가량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가 1% 이상 올랐고 비금속, 소프트웨어, IT부품, 출판매체복제, 반도체, 화학, 기계장비, 기타서비스 등도 올랐다. 정보 기기, 컴퓨터서비스, 섬유의류, 의료정밀기기, 종이목재, 운송, 제약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은 대체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메가스터디, 소디프신소재, 동서, 태광, 코미팜 등이 상승했다. 셀트리온, 태웅, CJ오쇼핑, 성광벤드, 동국S&C 등은 하락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실적 기대감에 5만9000원까지 오르며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대우증권은 이날 다음에 대해 검색광고 대행사 변경이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6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7세 남아가 신종플루로 사망했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마스크 제조 기업인 웰크론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지코앤루티즈, 파루,케 이피엠테크, 이-글벳, 제일바이오 등도 동반 상승했다.
삼성전자의 모바일 디지털TV 방송방식이 미국 모바일 디지털 표준으로 공식 확정됐다는 소식에 씨앤에스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씨앤에스 는 모바일 TV용 멀티미디어 칩 '트라이톤'을 삼성전자에 공급하고 있다.
고효율 변압기 '아몰퍼스'를 생산하고 있는 제룡산업은 그린홈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상한가에 뛰어 올랐다.
NCB네트웍스는 3분기 실적 호전을 재료로 상한가에 오르는 등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NCB네트웍스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27억6200만원으 로 전년동기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고 지난 1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01억4900만원으로 14.3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41억4000만원을 기록 해 34.46% 늘어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16개 등 402개 였고,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4개 등 499개였다. 100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