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정부군이 17일 탈레반이 장악하고 있는 남와지리스탄 근처의 바누시에서 순찰을 돌고 있다. 탈레반의 연쇄 테러에 대응,파키스탄 정부군은 이날 3만명의 병력을 동원해 남와지리스탄 일대에 전면 공격을 개시했다. 총공세 이틀째인 18일 현재 파키스탄군은 스핀카이 라그자이와 샤카이를 탈환했다. 양측 간 교전 와중에 정부군 6명과 탈레반 60명이 사망하는 등 사상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 지역 주민 15만명이 피란길에 올랐다. 파키스탄군은 이번 작전이 6~8주간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바누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