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가 지난 3분기에도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이뤄낸 것으로 나타났다.

메가스터는 20일 지난 3분기에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7.86% 증가한 778억1000만원, 영업이익은 20.45% 늘어난 327억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25.61% 증가한 267억5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사업부별로는 고등부 온라인 사업의 매출이 전년 대비 20.3% 증가했고, 고등부 오프라인 학원사업은 9.3%, 초중등부 온라인 사업은 25.3%의 증가세를 각각 기록했다.

회사측은 지난 3분기에 신종인플루엔자가 확산되면서 오프라인 학원사업의 성장세는 상대적으로 둔화됐으나, 이를 대신해 온라인 사업부문이 예상치를 웃돈 성장세를 기록해 종합 실적은 기대치를 충족했다고 설명했다.

올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은 매출액 1913억8000만원, 영업이익 728억3000만원, 순이익 587억7000만원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