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환희 팬들이 자비를 털어 서울 시내 대중교통에 광고를 게재했다.

팬클럽 회원 총 200여명은 지하철 2호선, 3호선, 5호선과 버스 10개 노선에 광고를 부착했으며 광고에 집행된 요금만 수천만원을 호가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고를 진행한 팬클럽 '환희포에버'는 환희의 첫번째 솔로 앨범에 홍보와 마케팅에 직접 참여하고 싶다는 순수한 의도로 광고를 냈다. 이외에도 팬클럽은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환희 소속사는 "최근에서야 이같은 사실을 알았다. 고마워서 몸둘 바를 모르겠다"며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앞서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2일 온오프라인을 통해 'H SOUL'을 발매한다.

뉴스팀 김유경 기자 you520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