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박찬호보다 더 1면 장식…대마-원조-음주만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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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현준이 최근 신앙을 담은 신앙에세이 ‘고백’을 발간한 것과 관련해 솔직한 심경을 조심스레 밝혔다.
20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킬미’(감독 양종현, 제작 싸이더스FNH) 제작보고회에서 신현준은 “지금은 폭행 집사, 폭행 선교사가 됐지만, 오지에 교회에 짓겠다는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선교하는 분들이 너무 힘든 환경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서 책을 낸 것이다”라고 털어놨다
신현준은 “사실 사건 사고가 많은 배우다”라면서 “‘장군의 아들’로 데뷔해 박찬호보다 1면에 더 많이 났다. 생각해 보니 대마와 원조, 음주만 안했더라. 계속 조심해서 살겠다”라고 자중의 목소리를 전했다.
특히 얼마 전 불거진 매니저 폭행과 관련해 “그 사건으로 인해 이 자리에 오는 게 부담스럽지는 않았다”라면서 짧은 대답으로 심경을 대신했다.
한편, 신현준은 극중 에이전트에 소속돼 있는 킬러 ‘현준’ 역으로, 연애초보의 면모도 가진 캐릭터로 첫 멜로 영화에 도전한다.
연애초보 킬러 신현준과 어설픈 자살녀 강혜정의 느와르가 될 뻔한 로맨스 영화 '킬미'는 오는 11월 5일 개봉예정이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 사진 양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