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센터는 지식경제부 지정 유일의 고령(高齡)친화산업지원센터로 2005년부터 고령친화산업을 지원 · 육성하고 그 발전 기반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지원 기업의 최근 3년간 경영실태를 조사한 결과 3년 전보다 매출은 45%,순이익 62%,해외 수출 24%,기술 개발 투자율 141%,고용 37% 향상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

정보은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장(사진)은 "우리 센터는 기존 발전 기반의 적용 범위를 더욱 확대해 각종 지원 혜택이 보다 폭넓게 확산될 수 있도록 기반 확충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센터는 지속적으로 사업화 유망 기술을 발굴하고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해 국내 고령친화 제품의 선진화를 도모하고 국내 고령친화 산업의 발전과 해외시장 개척을 주도하는 핵심 기관으로 역할을 강화할 계획을 갖고 있다. 특히 센터는 향후 국내 고령친화 산업의 발전 전략과 산업 진흥,기업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총괄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비전도 준비 중이다. 정 센터장은 "센터의 연구 역량을 보다 강화해 노인산업 전문 진흥원으로 승격시킬 계획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실제 이 센터는 서머플라스틱 등의 신소재를 이용해 욕창 예방을 목적으로 한 재활 및 고령자용 기능성 척추보조기를 개발하고 있다. 정 센터장은 "욕창 예방 효과가 뛰어난 척추보조기 소재를 발굴하고 개발된 척추보조기의 착용과 분리를 쉽게 하는 잠금시스템 등을 함께 개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척추 만곡 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 흉 · 요추 척추보조기를 개발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우리 센터는 고령친화 사업 관련 기관 중 전국 최초로 오는 11월 공인시험인정기관(KOLAS)으로 인정받을 예정"이라며 "제조 중소기업에는 국가표준 및 단체표준에 따라 올바른 제품 제조 기준을 마련하는 등 각종 시험인증을 지원할 수 있게 될 것이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하고 편리한 상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