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가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미래에셋맵스는 20일 ‘미래에셋맵스 타이거(TIGER) 반도체 ETF’가 연초 이후 126.74%의 성과를 올려 국내주식형펀드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펀드의 9개월과 1년 수익률이 각각 105.4%, 93.68%로 이 기간동안 가장 좋은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래에셋맵스 타이거 은행 ETF’도 3개월 30.55%, 6개월 76.06%의 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류경식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은 "주식형펀드는 동일 종목에 10%까지 투자가 가능하지만 섹터ETF의 경우 동일 종목에 30%까지 투자가 가능하다"며 "대형 우량주들이 주식시장 상승을 견인할 경우 일반 펀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맵스 타이거 ETF’는 반도체, 은행, 미디어통신, 중형가치, 브릭스 등 10개가 상장되어 있다. 오는 21일에는 '차이나ETF'가 상장될 예쩡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